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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애비뉴 지하철 연장사업 자금 재개…연방정부 6천만 달러 지급

4월 17일
1분 분량

중단됐던 뉴욕시 2(세컨드) 애비뉴 지하철 연장사업의 연방 자금이 다시 지급됩니다.

연방정부가 약 6천만 달러의 보류 자금을 풀기로 하면서, 사업 지연 우려가 일단 해소됐습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연방정부가 그동안 보류해 온 뉴욕시 2애비뉴 지하철 연장사업 자금을 다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MTA가 계약 위반을 이유로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나온 것으로, 약 6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재개됩니다.


미 교통부는 당초 소수·여성 기업 참여 기준, 이른바 다양성 정책 검토를 이유로 자금 지급을 중단했지만, 뉴욕 측이 기준을 조정한 이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TA는 이미 기존 규정을 준수해 왔다며 자금 보류에 근거가 없다고 반박해 왔고, 이번 지급 재개로 양측 갈등은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불법적으로 자금을 동결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끝에, 결국 지급 재개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2애비뉴 지하철 연장사업은 맨해튼 동부 할렘 지역까지 노선을 확장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0억 달러에 달합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Q라인은 기존 96스트리트에서 125스트리트와 렉싱턴 애비뉴까지 연장되며, 지하철 서비스가 부족했던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 사업은 1920년대부터 추진돼 온 장기 프로젝트로, 재정 위기와 정책 변경 등으로 수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연방 자금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공사 일정 지연과 비용 증가가 우려됐지만, 자금 지급이 재개되면서 당초 목표인 2032년 완공 일정 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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