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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미니카 데이 퍼레이드 성료

어제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는 제 43회 도미니카 퍼레이드가 개최됐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기리며 수천 명의 시민들이 6번가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는 올해로 43주년을 맞은 2025 도미니카 데이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퍼레이드는 미드타운 6애비뉴 웨스트 37스트리트부터 웨스트 55스트리트까지 이어졌으며,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도미니카의 유산과 문화를 함께 축하했습니다.


올해 퍼레이드의 주제는 “키스케야(Quisqueya) & USA: 문화와 전통으로 하나 되다”로, 퍼레이드 차량, 음악 공연, 귀빈들의 행렬을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의 문화, 민속, 전통을 기념했습니다.


행사 전 금요일에는 뉴로셸에서 갈라 행사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올해 퍼레이드의 수상자들이 소개됐습니다. 수상자에는 미미 엔리케스(Mimi Henriquez), 라몬 메르세데스(Ramón Mercedes), 도밍고 크루즈(Domingo Cruz), 피델 말레나(Fidel Malena), 히아마라 M. 로사도(Giamara M. Rosado)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브롱크스와 도미니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바네사 깁슨 브롱스 보로장은 지난 5월 ‘브롱스 도미니카 유산 축하 행사’를 개최해 일부 수상자를 미리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고야 푸드가 2만 파운드가 넘는 비상 식품을 기부해, 가톨릭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퍼레이드는 정치적으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뉴욕시 시장 선거를 앞두고 에릭 아담스 시장과 조흐란 맘다니 민주당 의원,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등이 퍼레이드에 참여했으며, 캐시 호컬 주지사도 함께 행진했습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 모금의 장이기도 합니다. 2015년 시작된 이 장학 사업은 지금까지 미국 20개 주에서 2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총 1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으며, 도미니카 혈통 학생들이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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