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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뉴욕시 역사상 가장 낮은 지하철 범죄율 기록

지난 7월이 뉴욕시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던 달로 기록됐습니다. MTA와 NYPD에 따르면, 강력 범죄와 폭행이 모두 줄고 절도 사건은 한 건도 없었는데요. 정신건강 지원 확대와 순찰 강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올해 7월 뉴욕시 지하철 범죄 기록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MTA와 NYPD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지하철내 주요 강력 범죄는 2024년 7월에 비해 8% 감소했습니다. 중범죄 수준의 폭행은 9.3% 줄었고, 한 달 동안 단 한 건의 절도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TA 최고 보안 책임자 마이클 켐퍼 교통국장은 “올해 들어 지하철 시스템 전체의 폭행 사건, 즉, 모든 유형의 폭행을 보면 약 2% 넘게 줄었다며 전체 폭행 건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7월 한 달 동안 두 건의 흉기 난동 사건이 있었음에도 나온 결과로, 지난 수요일 저녁 퇴근 시간, 23번가 C·E선 역 계단을 내려가던 한 여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에 찔렸고, 다음 날엔 월스트리트 북행 3번 열차 안에서 또 다른 여성이 무작위로 베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23번가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보안카메라 덕분에 3번 열차 가해 용의자의 선명한 사진도 확보했습니다. 켐퍼는 “승객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이런 사건들을 접하게 되면 체감 안전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고위험 범죄의 심리적 파급효과를 인정했습니다.


켐퍼 국장은 2024년 겨울 NYPD 교통국장을 맡은 이후 지하철 순찰 인력을 대폭 늘린 바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투자와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TA는 최근 정신건강 전문가와 간호사를 경찰과 함께 배치하는 ‘SCOUT 팀’을 최소 10개 팀으로 확대한 상태입니다. 켐퍼 국장은 “경찰은 단순히 안전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치료는 전문가들이 담당한다”며, “도입 이후 성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달 발효되는 비자발적 입원법 개정으로, 지하철을 거처로 삼는 더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더 안전한 지하철 시스템을 만들고, 동시에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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