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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뉴욕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해양 축제

  • 5월 15일
  • 2분 분량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뉴욕 항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양 축제가 펼쳐집니다. 세계에서 모이는 범선 수십 척과 군함, 전투기 퍼레이드, 그리고 대규모 불꽃놀이까지 예정돼 있어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해양 축제가 오는 7월 4일 뉴욕 항구에서 열립니다.


행사명은 ‘세일 포스 250’, Sail4th 250.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양 집결 행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 범선 퍼레이드와 국제 해군 사열식, 그리고 대규모 공중 에어쇼가 포함됩니다.

7월 4일 오전, 전 세계에서 모인 대형 범선들은 베라자노 브리지 아래를 지나 자유의 여신상 앞을 통과한 뒤 허드슨강을 따라 조지워싱턴 브리지 방향으로 항해하게 됩니다.


미 해안경비대 훈련함 ‘이글호’가 선두에서 퍼레이드를 이끌 예정입니다.

또 미 해군 블루엔젤스를 포함한 120대 이상의 군용 항공기가 뉴욕 상공을 비행하며 대규모 에어쇼를 선보입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메이시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50주년 행사와 저지시티 불꽃축제로 장식됩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약 48척의 대형 범선과 44개국 선박이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범선과 군함들이 뉴욕 항구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미 해군 역시 상륙강습함과 구축함 등 주요 군함을 허드슨강 일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뉴욕과 뉴저지 항만에는 약 1만5천 명의 각국 해군 장병과 승무원들이 머물게 됩니다.


관람객 규모도 역대급입니다.


주최 측은 맨해튼과 브루클린, 뉴저지 해안가 등 약 15마일 구간에 걸쳐 모두 6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 효과는 약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무료 예약을 통해 뉴욕 항구에 정박한 대형 범선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 선박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돼 관람객들이 각 선박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NBC와 텔레문도, 그리고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은 독립기념일 당일 행사를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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