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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지하철 대규모 운행 변경 계획

5월 7일
1분 분량

퀸스를 잇는 핵심 노선인 7호선이 대규모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일부 구간 운행 중단과 역 무정차 통과가 이어지는데요. 일부 조치는 오는 2027년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뉴욕 MTA가 7호선 전면 개선 공사에 들어가면서 대규모 운행 변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이번 주말부터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7호선은 5월 8일 밤 11시 30분부터 11일 새벽까지, 퀸스 74스트리트-브로드웨이역과 맨해튼 허드슨야드역 사이를 양방향 모두 운행하지 않습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인 5월 22일부터 25일까지도 같은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MTA는 이번 조치가 노후 역 개보수와 함께 이스트강 아래를 지나는 스타인웨이 터널의 침수 방지 공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도 큰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맨해튼 방향 7호선 열차는 퀸스 지역의 69스트리트, 52스트리트, 46스트리트-블리스스트리트, 그리고 33스트리트-로슨스트리트 역을 통과하게 됩니다.

MTA는 해당 역 이용객들에게 우드사이드-61스트리트역이나 40스트리트-로워리스트리트역 등 인근 역을 이용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장기 공사는 이달 말부터 본격화됩니다.

5월 25일부터 오는 2027년까지 플러싱 방향 7호선은 52스트리트역과 69스트리트역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플랫폼 재건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출퇴근 시간대 급행 운행 방식도 달라집니다.

맨해튼 방향 급행 열차는 퀸스보로플라자까지 각 역에 정차하고, 플러싱 방향 열차 역시 일부 구간에서 완행으로 운행됩니다.


MTA는 공사 기간 동안 임시 승강장을 설치하고 대체 이동 경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당초 지난해 완료 예정이었지만, 우드사이드 일대 고가 구조물에서 예상보다 심각한 철제 지지대 부식이 발견되면서 일정이 대폭 연장됐습니다.


실제로 우드사이드-61스트리트역은 수년 전부터 녹슨 철골과 낙하 위험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고가 구조물 파편이 도로 위 차량으로 떨어지는 사고까지 발생한 바 있습니다.


MTA는 안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공사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수년째 이어지는 공사와 반복되는 운행 차질에 이용객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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