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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관제 인력 부족과 기술 문제로 뉴어크 공항 항공편 제한 6월까지 연장


잦은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뉴왁 공항에 비행 제한 조치가 6월까지 연장됩니다. 연방항공청은 뉴왁공항의 출도착 항공편수를 시간당 각 28편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6월 활주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항공청(FAA)이 지난달 28일 관제사들이 일시적으로 레이더와 무선 통신을 상실한 이후부터 적용돼 온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의 항공편 제한 조치를 6월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발표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해당 장애 이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새로운 광섬유 회선 설치 등 여러 조치를 취해왔으며, 그 결과 이후 장애 상황에서 레이더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해결책인 필라델피아 관제 시설의 새로운 레이더 시스템 구축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기존 노후 인프라의 취약성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크리스 로셸로 항공청 임시청장은 “공사나 인력 부족, 장비 문제로 인한 지나친 항공편 지연이 전국 항공망 전체로 확산되며 여행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면서 “이를 완화하는 것이 당국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뉴왁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이착륙 제한 수에 맞춰 운항 일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매일 예정된 항공편 수가 줄어들면, 전반적인 결항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며칠간은 결항과 지연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공항 운영이 한층 원활해졌다는 평가입니다.


관제사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두 차례, 뉴욕 FAA 시설로부터 레이더 신호를 받아 필라델피아에서 뉴어크 항공기를 관리하던 중, 주요 통신 라인이 끊겨 최대 90초 동안 항공기와의 시각 및 무선 통신이 모두 두절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5월 11일에도 또 한 차례 선이 끊겼지만, 이번에는 백업 시스템이 정상 작동해 레이더는 유지됐습니다. 5월 20일에는 무선 통신이 2초간 끊겼지만 역시 레이더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처음 장애가 발생한 4월 28일 이후 필라델피아 관제센터는 원래도 인력이 부족했지만, 5~7명의 관제사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세로 병가에 들어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습니다. FAA는 남은 인력으로 안전한 관제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당 이착륙 항공편 수를 줄였고, 인력이 더 줄어들 경우 제한이 더욱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6월 중순경 활주로 공사 완료와 함께 휴직 중인 관제사들이 복귀하면, 제한을 시간당 각각 34편으로 늘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수치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 평소 운영되던 시간당 38~39편 수준에 근접하게 됩니다.


FAA 관계자들은 이번 뉴왁 공항 사태가 미국 전역의 항공 관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이달 초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항공 관제 시스템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원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공화당 주도의 종합 법안에 약 125억 달러의 예산이 잠정적으로 포함됐지만, 당국은 이것이 전체 계획의 ‘착수금’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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