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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티켓 ‘초고가’ 등급 추가…조별리그도 수천 달러

4월 14일
1분 분량

2026 북미 월드컵을 앞두고 FIFA가 기존보다 더 비싼 티켓 등급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일부 경기에서는 조별리그 티켓 가격도 수천 달러에 달해 팬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FIFA가 2026 월드컵 티켓 가격 체계를 개편하며 초고가 좌석을 추가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프론트 카테고리 1’ 좌석은 6월 12일 예정된 미국 대표팀 개막전 기준 최대 4,105달러에 책정됐습니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 최고가였던 2,735달러보다 크게 오른 수준입니다.


또한 별도 발표 없이 ‘프론트 카테고리 2’ 좌석도 추가돼 같은 경기에서 1,940달러에서 2,330달러 사이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 16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토너먼트 주요 경기 티켓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티켓 최고가는 10,99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기존 8,680달러보다 크게 인상된 금액입니다.


또한 결승전 카테고리 2 좌석은 7,380달러, 카테고리 3 좌석은 5,785달러로 각각 인상됐습니다.


캐나다 개막전과 16강 경기 등에서도 새로운 고가 좌석이 추가되며 전반적인 티켓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FIFA는 이번 가격 인상과 새로운 등급 도입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치는 월드컵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 팬들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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