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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전철 올 여름 일부 구간 운행 중단

퀸즈와 브루클린을 잇는 G 전철이 올여름 또 한 번의 주요 운행 중단을 겪게 됩니다. MTA는 이번 불편이 장기적으로는 승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G 전철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퀸즈의 Court Square과 브루클린의 Bedford-Norstrand Ave 사이 구간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동안 운행을 중단합니다.


이번 운행 중단은 열차의 노후화된 신호 시스템을 최신 통신 기반 열차 제어 시스템, CBTC로 교체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입니다. MTA는 CBTC 도입으로 약 16만 명의 일일 승객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간 운행 중단은 오후 9시45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이며, 주말 중단은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해당 기간 동안 MTA는 중단 구간의 모든 역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사는 지난 여름 시작된 3억 6,8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전철이 멈춘 틈을 이용해 10개 역의 대대적인 보수와 청소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수천 개의 타일과 조명이 교체됐습니다.


한편, MTA는 지난 3월 G 전철에 ‘오픈 갱웨이’ 열차를 처음 도입하며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열차는 객차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승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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