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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에 구금됐던 5살 리암 코네호 라모스와 아버지, 석방돼 미네소타 귀환

  • 2월 2일
  • 1분 분량

미네소타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돼 텍사스 ICE 시설에 구금됐던 다섯 살 소년 리암 코네호 라모스와 그의 아버지가 법원 명령에 따라 석방돼 미네소타로 돌아왔습니다. 해당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미니애폴리스 인근에서 연방 이민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텍사스 딜리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수용됐던 5살 소년, 리암 코네호 라모스(Liam Conejo Ramos, 5)와 그의 아버지 아드리안 코네호 아리아스가 판사의 석방 명령에 따라 풀려나 미네소타로 귀환했습니다. 이 사실은 호아킨 카스트로 텍사스주 연방 하원의원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리암과 아버지는 지난 1월 20일 미네소타 교외에서 체포돼 텍사스 ICE 시설로 이송됐으며, 카스트로 의원이 토요일 밤 직접 이들을 데리고 일요일 미네소타까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을 통해 ICE가 리암을 표적으로 체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아버지가 체포된 뒤 어머니가 아이를 인수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있기를 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측은 아버지가 2024년 12월 에콰도르에서 불법 입국했다고 밝혔지만, 가족 측 변호인은 현재 망명 신청이 계류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리암이 파란 토끼 모자와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채 이민 요원들에 둘러싸인 사진이 공개되며 전국적인 공분을 샀습니다. 석방 명령을 내린 연방법원 판사는 이번 단속을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줄 수 있는 무리한 집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네소타주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부샤와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 등 민주당 인사들은 리암의 귀환을 환영하며, 어린아이가 구금시설이 아닌 가족과 학교 곁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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