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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공항, 에볼라 확산 대응 입국 관리 공항 지정

  • 5월 28일
  • 1분 분량

뉴욕 JFK국제공항이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에볼라 확산 사태와 관련해 미국 입국 관리 거점 공항으로 지정됐습니다. 관계 당국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남수단 등을 방문한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과 건강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에볼라 확산 영향권에 있는 국가에서 출발하는 미국 입국자들을 관리하는 지정 입국 공항으로 추가 선정됐습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JFK 공항은 워싱턴 덜레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 이어 중부 아프리카발 항공편을 전담 처리하는 허브 공항 역할을 맡게 되며, 현지 시간 목요일 밤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민주공화국 콩고(DR콩고), 우간다, 남수단을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승객은 반드시 지정된 4개 공항 중 한 곳을 통해서만 미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 측은 이번 결정이 "현재 지속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 현지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우간다 정부는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콩고와의 국경을 즉각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콩고 동부 지역의 에볼라 의심 환자는 1,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최소 2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중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입국자들의 에볼라 증상을 철저히 스크리닝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 요청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미 당국은 현재까지 미국 내 확산 위험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국제선 입국 단계에서 검역과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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