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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R 노조 파업 초읽기…MTA와 막판 협상 재개

  • 5월 11일
  • 1분 분량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노조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파업을 막기 위한 막판 협상에 다시 나섭니다.


양측이 합의에 실패할 경우 이르면 이번 주 토요일부터 운행 중단이 시작될 수 있어, 하루 평균 30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관사 노조인 기관차기관사형제단(Brotherhood of Locomotive Engineers)은 주말 동안 롱아일랜드 매사피쿼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되면 실제 파업에 돌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측은 4년 계약 가운데 첫 3년에 대해서는 합의했지만, 오는 6월부터 적용되는 마지막 1년 임금 인상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5%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MTA는 3%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다만 MTA는 근무 규정 조정 등을 포함할 경우 최대 4.5%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하루만 파업해도 노조와 직원 모두 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며 “양측 입장 차가 크지 않은 만큼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MTA는 파업 발생에 대비한 비상 수송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베이쇼어와 힉스빌, 론콘코마 등 롱아일랜드 주요 역에서 퀸즈 지하철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한편 LIRR은 오늘(11일)부터 일부 평일 낮 시간대 열차 운행 스케줄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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