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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학교안전요원 인력난 심화…매달 30여 명 이탈

  • 3월 18일
  • 1분 분량

뉴욕시 학교안전요원이 매달 평균 37명씩 이탈하며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등교 지연이 발생하는 가운데, 경찰은 신규 채용과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 경찰총장은 18일 시의회 청문회에서, 학교안전요원이 매달 평균 37명씩 감소하고 있으며 신규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총 4천65명의 학교안전요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지만, 현재 약 476명이 부족한 상태로 결원율은 12%에 달합니다. 이는 뉴욕시 전체 공공부문 평균 결원율인 5% 미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는 보안 검색 장비를 운영할 인력이 부족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 길게 줄을 서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스왈드 펠리스 시의원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긴 대기 줄로 인해 학생들이 수업에 늦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뉴욕시 경찰은 이러한 인력 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교 내 주요 범죄는 9% 이상 감소했고, 체포 건수도 10% 넘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학교안전요원을 행정 업무에서 학교 현장으로 재배치한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인력 유지를 위해 ‘보조 학교안전요원’ 제도를 도입해, 18세부터 채용을 시작하고 향후 정식 요원으로 전환하는 경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타니아 킨셀라 뉴욕시 경찰 부국장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보조 요원이 경험을 쌓고, 만 21세가 되면 정식 학교안전요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해당 제도가 저임금 고강도 업무에 청년들을 유입시키는 구조라며, 학교의 ‘범죄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학교안전요원 제도는 1950년대부터 운영돼 온 가운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근무 여건 개선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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