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NAP 중단 장기화…뉴욕 식당들 무료 식사 나눔 확산

2025년 11월 3일
1분 분량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SNAP이 중단되자, 뉴욕시 곳곳의 식당들이 자발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식비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급증하자, 뉴욕 지역 식당과 단체들이 잇따라 무료 식사를 나누며 지역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베드스터이의 ‘주뗌므 파티세리(Je T’aime Patisserie)’는 SNAP 혹은 EBT 카드를 제시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커피와 페이스트리를 제공합니다. 업주 자티 키얼슬리(Jatee Kearsley)는 “정부가 신경 쓰지 않아도 우리는 신경 쓴다”며 “배고픈 이들이 찾아오면 조건 없이 음식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할렘의 ‘찰스 팬 프라이드 치킨(Charles Pan-Fried Chicken)’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세인트 조셉 교회에서 200인분의 무료 식사를 제공합니다. 같은 지역의 ‘필드트립(FieldTrip USA)’은 월요일마다 SNAP 카드 소지자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도시락을 나누고 있습니다.


퀸즈 아스토리아의 ‘벨에어 다이너(Bel Aire Diner)’는 오는 11월 17일부터 오후 5시부터 100인분의 무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브루클린의 ‘쿄(Kyo)’는 무료 크루아상과 커피를 제공합니다. 리지우드의 ‘건더스(Gunther’s)’는 11월 10일 하루 100그릇의 수프를, 덤보의 ‘알로하 앨리(Aloha Alley)’는 11월 24일 치킨 테리야끼 플레이트 100인분을 나눌 계획입니다.


이처럼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참여가 확산되면서, SNAP 중단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들이 숨통을 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정부의 공백을 메우는 ‘공공협력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주, 전기·가스요금 할인 대상 대폭 확대…연 최대 500달러 절감

뉴욕주가 전기와 가스요금을 매달 할인해 주는 ‘에너지 부담 완화 프로그램’의 소득 기준을 확대하면서 수백만 가구가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시의 경우 4인 가구는 연소득 16만2천 달러 미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할인액은 소득과 전력·가스 회사에 따라 연간 최대 500달러에 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시 공립학교, 학교 지급 기기서 유튜브 전면 차단…집에서도 접속 못해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생들의 과도한 스크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지급한 크롬북과 아이패드 등 모든 학생용 기기에서 유튜브 접속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시험까지 종이 방식으로 되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학교 지급 기기를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더욱 강력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FBI, 성매매·수간 관련 채용 기준 완화 논란…파텔 국장 '피해자 보호 위한 조치'

연방수사국, FBI가 과거 성매매나 동물과의 성적행위 등과 관련된 이력이 있는 지원자를 무조건 채용에서 배제하던 기준을 완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인신매매나 강요로 이 같은 행위의 피해자가 된 사람까지 자동 탈락시키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채용 기준 자체를 낮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