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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 2026년 1월 우표값 동결…연중 인상은 연기

내년 1월부터 예정됐던 우표값 인상이 보류됐습니다. 연방 우정공사(USPS)는 1온스 일반 우편 요금을 현행 78센트로 유지하고, 가격 조정은 2026년 중반으로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USPS는 29일 발표에서 “우편 서비스의 재정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1월 인상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퍼스트클래스 메일 1온스 우표 가격은 78센트로 유지됩니다.


다만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는 일시적인 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정공사는 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 5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임시 요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식 가격 인상은 2026년 중반 이후로 미뤄질 예정이며, 세부 조정안은 추후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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