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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우체국 총기강도

오늘(30일) 오후 브루클린 미드우드 지역의 한 우체국에 총기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오후 1시 15분경 코니아일랜드 애비뉴와 J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미드우드 스테이션 우체국에서 일어났습니다.


NYPD는 총을 든 남성이 우체국 안으로 난입해 안에 있던 유일한 고객인 37세 여성에 등을 겨누고, 우체국 직원들에게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우체국 직원들이 현장에서 도망쳤고, 용의자는 인질인 여성을 밀쳐낸뒤 도주하며 총을 발사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모페드를 타고 도주한 남성이 브루클린 유티카 애비뉴에 있는 체크 환전소에서 두번째 강도행각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에서는 금품을 훔치는데 실패하고 다시 모페드를 타고 도망치던 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해 총기를 압수했습니다.


현재 용의자는 구금중이며 기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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