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 Gustav Holst The Planets, Op. 32: IV.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Berliner Philharmoniker, Con. Herbert von Karajan
제공업체 소개 BGM - Esther Abrami, No.9 Esther’s Waltz
1부
Felix Mendelssohn
A Midsummer Night's Dream, Incidental Music, Op. 61, MWV M 13: No. 1 Scherzo
> Chicago Symphony Orchestra · Con. James Levine
4’23’’
You´ll Never Walk Alone
> Vl. Arve Tellefsen · Nidarosdomens Guttekor
4’13’’
<세상 모든 것들의 이야기 세. 모. 이.>
향수의 세계 2
향수의 원산지라 믿었던 프랑스 - 하지만 실제 향수의 기원은 기원전 1200년 경의 메소포타미아 - 역사상 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토록 향기를 사랑하던 유럽인들 - 14세기에 전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질병 흑사병의 치료 목적으로도 향기가 사용되 - 엄청난 수의 사망자를 냈던 흑사병 - 당시 유럽인들은 흑사병의 정확한 원인을 몰랐음 - 흑사병 : 페스트라는 질병은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페스트 균을 옮기며 발병 - 하지만 유럽인들은 악취가 병을 유발시키는것으로 여겨서 악취를 지우기에 급급 - 악취를 지우기위해 새의 부리처럼 생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앞으로 길게 나온 부분에 향이나는 것을 넣고서 착용해 /
프랑스 베르사유 궁에서 벌어지던 연회는 대부분 가면무도회 - 자신의 정체를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쓰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가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이는 무도회의 성격상 체취가 심했고 그 냄새를 가리기 위해 가면에 향기가 나는 물질을 바르고 착용 / 어느정도로 체췌가 심했을까? - 단적인 예로 루이 14세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루이 14세는 평생 목욕을 3번 했고 양치질은 0회 - 이빨이 다 빠져서 웃는 초상화가 없을 정도 / 왕이 이 정도이니 일반 백성이나 귀족들은 어떘을까? - 이 정도로 체취가 심했기때문에 그 냄새를 가리기 위해 향기가 나는 물질을 바른 가면을 착용하고 무도회를 열어 /
이때까지만해도 기름을 기반으로하는 향유 - 그럼 지금과 같은 알코올 향수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 중동의 연금술사들이 뭐든지 끓여보면서 알코올을 발견해 - 이를 헝가리의 한 조향사가 실험해보며 알코올에 향기가 나는 원료를 넣으면 굉장히 오래간다는 사실을 발견해 - 이렇게 만든 헝가리 워터(최초의 알코올 기반의 향수)를 헝가리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진상 - 여왕은 이 향이 너무나 좋아서 평생을 뿌렸다고 - 야사에 따르면 70세가 넘어서도 이 향수를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엘리자베스 여왕 - 그 향이 너무나 좋아서 당시 폴란드의 국왕이 70이 넘은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청혼을 했다고 /
알코올 기반의 향수가 등장하면서 이를 독일 쾰른에서 상용화 시키게 되고 이를 십자군 전쟁으로 중계무역을 하면서 유통망을 구축하게 된 베니스의 상인들이 이것으로 장사를 시작 -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게되고 자신들의 엄청난 부를 상징하기 위해 성 마르코 (마가복음의 저자이자 베니스의 수호성인))의 시신을 그의 순교지인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모셔와서 교회를 짓고 그곳에 유해를 안치 - 그리고 성 마르코 성당의 꼭대기에 베니스의 상징인 황금사자상을 설치 (마가복음에 기록된 세례요한의 내용중 광야에서 복음을 외치다 에서 외치다에 집중하며 이는 사자의 포효라고 이해- 이렇게 베니스의 상징이 된 사자)
돈으로 모든 권력을 쥐고 있다는 상징을 성 마르코 성당의 꼭대기에 설치
Jeremiah Clarke
Trumpet Voluntary, The Prince of Denmark's March
> The Royal Danish Brass
2’31’’
Astor Piazzolla
Libertango
> Vc. Yo-Yo Ma & Friends
3’6’'
2부
Álvaro Carrillo
Sabor A Mí
> Ten. Plácido Domingo · Gui. Pablo Sáinz-Villegas
3’9’’
Joaquín Rodrigo
Concierto de Aranjuez second movement
> Con. Esa-Pekka Salonen Orchestre Philharmonique de Monte Carlo Gui. Narciso Yepes -- 10-string guitar
9’33’’
Jacques Offenbach
Les Contes d'Hoffmann "Les oiseaux dans la charmille"
> Sop. Edita Gruberová · Orchestre National de France · Con. Seiji Ozawa
5’29’’
Aram Khachaturian
Masquerade - Ballet Suite: 1. Waltz
> London Symphony Orchestra · Con. Stanley Black
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