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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또 이스트강 추락한 같은 조종사…이번엔 전원 생존

  • 6월 17일
  • 1분 분량

뉴욕 퀸즈 인근 이스트리버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번 사고 조종사는 6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사고의 조종사와 동일 인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에는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이스트리버 일대에서 불과 6년 사이 같은 조종사와 같은 승객이 연루된 두 차례의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사고는 14일(일) 오전 9시 30분 직전 퀸즈 화이트스톤의 스록스넥 브리지 인근 수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뉴욕소방국(FDNY)은 물에 추락한 소형 수상비행기의 조종사와 승객을 구조했으며, 탑승자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기는 이후 물 밖으로 인양됐습니다.


당국은 항공기가 예상치 못한 큰 파도에 부딪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기를 조종한 인물은 퀸즈의 유명 이탈리아 식당 '일 바코(Il Bacco)'의 소유주인 조 오페디사노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2020년 10월에도 같은 화이트스톤 지역에서 발생한 또 다른 항공기 추락사고의 조종사였습니다.


당시 오페디사노는 이번 사고 때 함께 탑승했던 동일한 승객과 함께 세스나 단발 엔진 항공기에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사고에서는 결과가 훨씬 비극적이었습니다.


조종사 오페디사노와 승객은 중상을 입고 생존했지만 함께 탑승했던 매기 오닐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항공기가 수면 가까이 비행하다가 물 위에서 두 차례 튕긴 뒤 부두에 충돌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페디사노는 사고로 발목 골절과 갈비뼈 16개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오페디사노의 가족은 아버지가 이번 사고 이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수상비행기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2020년 사고와의 연관성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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