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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4주기…뉴욕시 추모행사와 교통 통제

9월 11일인 내일은(오늘은)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내일(오늘), 오전에는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저녁에는 ‘트리뷰트 인 라이트’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에 따라 로어맨해튼 일대에서는 일부 도로의 통행이 제한됩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9월 11일 목요일 오전, 뉴욕 로어맨해튼 세계무역센터 9·11 메모리얼에서 연례 이름 낭독식을 겸한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전국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당시 희생자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불리고, 테러 당시의 충격적인 순간을 기억하는 묵념이 이어집니다.


저녁에는 ‘트리뷰트 인 라이트’가 진행돼, 원월드트레이드센터를 비롯해 록펠러센터, 링컨센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등 뉴욕 주요 건물이 파란 불빛으로 물들고, 맨해튼 하늘에는 강렬한 빛 기둥이 새벽까지 비춰질 예정입니다. 이는 희생자들을 기리고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인 행사입니다.


행사와 함께 로어맨해튼 일대에는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 북쪽은 바클레이 스트리트, 남쪽은 렉터 스트리트, 동쪽은 브로드웨이, 서쪽은 웨스트 스트리트로 둘러싸인 구역 전체가 포함되며, 리버티 스트리트와 알바니 스트리트, 웨스트 템스 스트리트, 사우스 엔드 애비뉴, 배터리 플레이스 일부 구간도 전면 통제됩니다.


2001년 9월 11일, 네 대의 민간 항공기를 이용한 동시다발 테러로 2,97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욕 소방당국은 “당시 희생자뿐 아니라 이후 관련 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구조대원과 생존자들의 아픔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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