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터 이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 추진
지난 주말 노이스터로 뉴욕과 뉴저지 해안 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해안 침식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연방 지원을 받기 위한 피해 조사가 시작됐고, 퀸즈 하워드비치에서는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시설과 해안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지난주 노이스터가 휩쓸고 간 뒤,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저지쇼어 전역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뉴저지 환경보호국은 미 육군 공병대와 함께 케이프메이에서 샌디훅까지 이어지는 해안 지역의 침수와 해안 침식 피해를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집계되는 대로 연방 복구 지원금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포인트 플레전트 비치에서는 해변으로 이어지는 일부 진입로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역 피해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피해액이 약 천750만 달러를 넘을 경우 연방재난관리청, FEMA에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해안 인프라 복구뿐 아니라 주택 소유주와 사업체도 별도의 연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뉴욕 퀸즈 하워드비치에서는 이번 피해를 계기로 반복되는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폭풍이 올 때마다 침수에 대비해 창문을 막고 모래주머니를 준비하는 등 개인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배수시설과 빗물받이 등 인프라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시의원도 특히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을 개선해 폭풍 때 주민들이 고립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방 육군 공병대 역시 하워드비치 일대의 폭풍 해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파 시설과 수문, 홍수벽 등을 설치하는 해안 방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을 위해서는 추가 재원 확보와 환경 검토 등의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결국 이번 노이스터 피해를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지역에서 반복되는 침수와 해안 침식을 어떻게 줄일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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