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번 주말 OMNY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일부 서비스 제한

뉴욕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번 주말 MTA의 비접촉 결제 시스템인 OMNY 사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MTA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카드 충전, 계정 조회 등이 일시 중단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MTA에 따르면 금요일인 3일 밤 10시부터 일요일(5일) 저녁 7시까지 터치형 결재시스템인 OMNY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실시됩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여름 발생한 요금 처리 지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업그레이드 기간 동안 OMNY 카드를 구입하거나 충전할 수 없습니다. OMNY 자판기, 소매점, 온라인(OMNY.info), 고객센터, 전화 등 모든 경로에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OMNY 카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금요일 저녁 7시 이전에 충전을 마쳐야 합니다.


업그레이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터치해도 요금이 즉시 은행 계좌나 OMNY 카드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모든 결제는 업그레이드 종료 후인 일요일 밤 10시 이후 일괄 처리됩니다.


또한, 주말 동안은 OMNY 계정 접속, 승·하차 기록 및 요금 내역 확인이 불가합니다. 또한 일부 고객센터에서의 할인 요금(리듀스드 페어) 관련 대면 서비스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


MTA는 승객들에게 업그레이드가 끝난 뒤 반드시 자신의 탑승 및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OMNY 콜센터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 하수에서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 검출…이번 겨울 재확산 우려

지난 겨울 뉴욕시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됐던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면서, 보건 당국이 재확산 가능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감염증인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뉴욕의 하수에서 다시 검출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고감염성 바이러스인데요, 최근 실시된 하수 검사에서 뉴욕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 다시 문 열어…새해맞이 소원 적어 색종이로 뿌려진다

뉴욕의 대표 새해맞이 행사 가운데 하나인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이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고, 이렇게 적힌 메시지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정에 흩날리는 색종이 조각에 담겨 타임스스퀘어 상공을 수놓게 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소원의 벽 ‘위싱 월’이 이번 주 다시 문을

 
 
 
뉴욕시 공공요금 급등…도시 ‘감당 어려운 생활비 위기’ 더 악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콘에디슨의 추가 요금 인상 계획이 나오면서 이미 치솟는 생활비 부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에너지 불안정’ 문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자 뉴욕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