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하게 암세포만 겨냥하는 양성자 치료가 뉴욕에서 시행되며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환자는 치료 후 삶의 질을 유지한 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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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하게 암세포만 겨냥하는 양성자 치료가 뉴욕에서 시행되며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환자는 치료 후 삶의 질을 유지한 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 록랜드카운티에 사는 65살 마리 프랜실리언 씨는 몇 해 전부터 속 쓰림과 어깨 통증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증상으로 여겼지만, 여러 검사를 거친 끝에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세포는 이미 림프절까지 퍼진 상태였습니다.
프랜실리언 씨는 뉴욕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표적 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인 뒤, 추가 치료를 위해 할렘의 뉴욕 양성자 치료센터로 옮겼습니다.
이곳은 뉴욕에서 양성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시설입니다.
양성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암세포를 더 정밀하게 겨냥할 수 있는 첨단 치료 방식입니다.
방사선 에너지를 종양 부위에 집중 전달해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폐암은 여전히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양성자 치료 기술 발전으로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도 새로운 치료 기회를 얻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프랜실리언 씨 역시 치료 기간 동안 큰 피로감 없이 비교적 일상생활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치료 이후에는 딸의 결혼식을 함께했고, 손주들도 맞이했습니다.
현재까지 암 재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프랜실리언 씨는 현재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정밀 방사선 치료 기술의 발전이 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뿐 아니라 치료 이후의 삶까지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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