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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물림 응급실 방문 10년래 최고…동북부 집중 증가

  • 4월 21일
  • 1분 분량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 물림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뉴욕을 포함한 동북부 지역에서 급증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진드기 물림 증가에 대해 경고를 내놨습니다.


CDC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기준, 응급실 방문 10만 건당 71건이 진드기 물림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뉴욕을 포함한 동북부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중서부 지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진드기는 세균과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옮길 수 있어 각종 감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임병(Lyme disease)을 비롯해 아나플라스마증, 바베시아증, 에를리키아증, 로키마운틴 홍반열 등이 있습니다.


CDC는 예방을 위해 키 큰 풀이나 낙엽이 많은 숲 지역을 피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신체와 반려동물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핀셋을 이용해 피부 가까이에서 조심스럽게 제거한 뒤, 비누와 물이나 알코올 등으로 해당 부위를 깨끗이 소독해야 합니다.


제거가 늦어질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앞두고, 보건 당국은 개인 위생과 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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