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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2년…뉴욕 곳곳서 추모 집회·평화 시위

오늘 10월 7일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주기입니다.


이 전쟁으로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숨지고, 가자지구의 대부분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미국 내 여론 역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둘러싸고 크게 양분된 상태입니다.


오늘 뉴욕시 곳곳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주기를 맞아 평화와 희생자를 기리는 시위와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가자지구는 여전히 폐허 속에 있고 인질 48명 중 약 20명만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간접 평화 협상을 재개하면서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새로운 희망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안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단계로 하마스가 남은 48명의 인질을 모두 석방하고 무장을 해제하는 대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철수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안은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전쟁의 종식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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