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R 노조 파업 초읽기…오늘밤 자정넘어 운행 중단 가능성
-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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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레일로드, LIRR 노조와 MTA 간 계약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으면서 주말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토요일 새벽부터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될 수 있어 수십만 통근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 노조와 MTA 간 임금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파업 시한이 임박했습니다.
양측이 자정 전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LIRR 열차 운행은 16일 토요일 새벽 12시1분부터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노조와 MTA 협상단은 전날 밤늦게까지 협상을 이어간 데 이어 15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노조 측은 계약 마지막 해 임금 인상 재원 마련 방안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히 가장 큰 쟁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LIRR 직원 약 절반을 대표하는 5개 노조 연합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파업을 승인한 상태입니다.
만약 실제 파업이 시작되면 MTA는 15일 금요일 저녁부터 단계적인 운행 축소에 들어간 뒤 전면 운행 중단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LIRR은 하루 평균 약 3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핵심 통근 철도입니다.
이에 따라 통근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재택근무 전환이나 출퇴근 일정 변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MTA는 파업에 대비한 비상 수송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재택근무가 가능한 경우 원격근무를 가장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출근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서는 제한적 셔틀버스 운행이 준비됩니다.
셔틀버스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4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대인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베이쇼어, 힉스빌, 헌팅턴, 미네올라, 론콘코마 등 롱아일랜드 주요 역과 퀸즈 지하철역을 연결할 예정입니다.
또 나소카운티 NICE 버스를 이용해 퀸즈 지하철 7호선이나 F라인으로 환승하는 대체 노선도 안내됐습니다.
MTA는 이와 함께 주요 고속도로 인근 지하철역을 승객 임시 하차 지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해당 역들에는 별도 주차장이 없다며 불법 주차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측은 현재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통근 대란을 막기 위한 극적 타결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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