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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트랜짓 기관사 파업 임박..워싱턴서 연방 중재 협상 진행

최종 수정일: 5월 19일


뉴저지 트랜짓과 소속 기관사 노조가 12일 월요일, 워싱턴DC에서 연방 중재위원회(Federal Mediation Board)의 주재 아래 임금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협상은 전면 파업을 피하기 위한 막바지 조율입니다.


기관사노조인 ‘전미기관사열차기사형제단(Brotherhood of Locomotive Engineers and Trainmen)’의 톰 하스 위원장은, 기관사들이 지난 6년간 임금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이르면 오는 16일 금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뉴저지 전역의 모든 통근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될 전망입니다.


NJ트랜짓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통근객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으며, 대체 교통수단으로 투입되는 버스는 전체 수송량의 약 20%만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파업에 대비해 13일 화요일부터 웨스트 오브 허드슨 지역의 NJ트랜짓 승차권을 자사 노선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입니다.


한편, 연방 철도법에 따라 연방정부가 기관사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뉴욕·뉴저지 지역의 출퇴근 교통에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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