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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Y 카드 학생 교통 지원 대폭 확대하자

  • 4월 1일
  • 1분 분량

뉴욕시에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대중교통 카드, ‘OMNY 카드’를 둘러싸고 논쟁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무료 이용이 가능한데요. 조안 아리올라 시의원이 모든 학생에게 이용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카드를 제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회 조안 아리올라 시의원이 학생 교통 지원 정책의 대폭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아리올라 의원은 지난달 27일, 뉴욕시 교육청과 교통 당국에 서한을 보내 모든 학생들에게 ‘무제한·보편적’ 무료 OMNY 카드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학교에서 0.5마일, 약 800미터 이상 떨어져 사는 학생들에게만 OMNY 카드가 지급되며, 하루 최대 4회까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리올라 의원은 이 같은 기준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방과 후 활동이나 인턴십, 스포츠 훈련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동 횟수가 4회를 넘는 일이 흔하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집과 학교 간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카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학생들도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한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리올라 의원은 “많은 학생들이 연습, 대회, 인턴십 등 중요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대중교통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제안에는 여야를 초월한 뉴욕시의원 약 20여 명이 동참하며 정치권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뉴욕시 교육청은 학생 교통 정책 변경과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검토하고 있으며, 운영과 재정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교육 정책 결정 기구와 협력해 학생 이동 지원 방안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교통 당국 역시 해당 제안서를 접수한 상태로, 향후 정책 변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학생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교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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