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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맨해튼 도심 축제 열기

  • 3월 17일
  • 1분 분량

뉴욕을 대표하는 전통 행사,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가 오늘 맨해튼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26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이번 퍼레이드에는 15만 명 이상이 행진에 참여하고, 약 2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시의 대표적인 봄맞이 행사,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가 화요일인 오늘 오전 11시 맨해튼 5에비뉴에서 시작됐습니다.


행진은 43스트리트에서 출발해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지나 79스트리트까지 이어지며, 백파이프 연주와 행진 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도심을 채우고 있습니다.


올해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셜은 아일랜드 예술센터 이사회 의장인 로버트 제임스 맥캔이 맡았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경찰총장도 행진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경찰은 퍼레이드 구간인 5에비뉴를 중심으로 차량 통제를 시행 중이며, 매디슨 에비뉴 등 인근 도로도 순차적으로 폐쇄됐습니다.


또 퍼레이드 구간에는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아, 인근 식당이나 거리 음식 판매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교통 당국은 행사 인파에 대비해 롱아일랜드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 열차를 증편 운행하고 있으며, 열차 내 음주는 내일 새벽 5시까지 금지됩니다.


이번 퍼레이드는 1762년 시작된 미국 내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행사 중 하나로,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참가자들과 지역 학교 밴드, 소방·경찰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면서 뉴욕 도심은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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