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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눈 2천3백만 파운드 처리…눈 녹이기 작업·코드블루 계속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오늘, 지금까지 2천3백만 파운드가 넘는 눈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겨울폭풍으로 뉴욕시 곳곳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은 대규모 눈 녹이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지난 화요일 이후 현재까지 약 2천3백만 파운드의 눈이 도시 전역에서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시에는 대형 온수탱크 형태 눈 녹이기 장비 8대가 가동 중이며, 각 보로마다 최소 한 곳씩 설치돼 도로와 인도, 버스 정류장, 자전거 도로 등에서 수거된 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 장비들을 활용해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필수적인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설 현장에는 약 2천5백 명의 위생국 직원들이 12시간 교대 근무 체제로 투입되고 있으며, 5백 명이 넘는 긴급 제설 인력도 함께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위생국은 얼어붙은 눈더미와 단단해진 눈 능선을 부수기 위해 특수 차량을 운용하는 위생국 직원 1백 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횡단보도 1만3천8백여 곳, 버스 정류장 1만2천6백여 곳, 소화전 4천4백여 곳의 제설 작업이 완료됐으며, 시 전역의 모든 버스 쉼터가 설치된 정류장은 눈이 모두 제거된 상태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전 보로에서 8곳의 눈 녹이기 시설을 활용해 2천3백만 파운드의 눈을 처리했다”며, “12시간 교대 근무마다 2천5백 명의 위생국 직원들이 버스 정류장과 횡단보도, 소화전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도시를 움직이게 하는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계속되는 강추위에 대응하기 위해 위생국 외 다른 시 부서 소속 인력 수백 명도 추가로 투입해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시는 오는 일요일까지 요일별 거리 교대 주차 규정을 중단했지만, 주차 미터기 규정은 정상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시는 건물 소유주들에게 건물 앞 인도를 반드시 치워야 하며, 눈을 도로 위에 쌓아두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관련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뉴욕시는 강화된 코드 블루가 발령된 상태로, 쉼터와 워밍 센터, 이동식 난방 차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한파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나 노숙인을 발견할 경우 3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공익 안내를 통해 “이번과 같은 극심한 한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도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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