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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뉴욕주, 월드컵 경기일 교통·보안 대책 확정…대중교통 확대·도심 통제 강화

  • 6월 4일
  • 2분 분량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뉴욕시와 뉴욕주가 경기 당일 교통과 보안 대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대중교통 증편과 도심 차량 통제, 그리고 대규모 보안 강화 조치가 함께 시행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뉴욕시와 뉴욕주가 경기일 운영을 위한 종합 교통·보안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athy Hochul 뉴욕주지사와 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몰릴 대규모 관중 이동에 대비한 대중교통 강화와 도심 통제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입니다.


MTA는 경기 당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수요 증가에 대응해 1호선과 7호선, C·F 노선의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또 미드타운 맨해튼 42스트리트 전 구간은 버스와 셔틀 전용 도로로 전환돼 경기장 접근 교통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보안도 대폭 강화됩니다.


뉴욕시 지하철 전 차량에 설치된 3만3천 대의 감시 카메라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브리지와 터널 등 주요 인프라에는 드론이 투입됩니다.


경기장과 주요 환승 거점에는 뉴욕시경을 포함한 법집행 인력이 추가 배치돼 군중 통제와 안전 관리가 강화됩니다.


도심 교통 통제도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펜스테이션 주변은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33가 6ave 8ave 사이 구간이, 32가는 6ave 7ave 사이 구간이 차량 통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또 NJ 트랜짓은 경기 티켓 소지자에 한해 펜스테이션 탑승을 허용하고, 일반 통근객은 PATH 열차나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미드타운 전역의 물류 배송도 제한됩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종료 3시간 후까지, 30스트리트에서 60스트리트 사이 이스트리버에서 허드슨리버까지 구간에서는 트럭 배송이 전면 제한됩니다.


다만 승용차와 밴, 카고 바이크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뉴욕시는 메트라이프 스테디움에서 경기가 열리는 모든 날짜를 ‘그리드락 경보일(Gridlock Alert Day)’로 지정하고 불필요한 차량 운행 자제를 시민들에게 권고합니다.


한편 월드컵 경기 일정과 맞물려 NBA 파이널 일정까지 겹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특정 시간대에는 도심 교통 혼잡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뉴욕시와 뉴욕주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동시에 열리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도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모든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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