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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야외 식당 다시 시작…연중 운영 확대 논의

  • 3월 5일
  • 1분 분량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뉴욕시 거리 곳곳에서 야외 식당이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오는 4월부터 도로 위 야외 식사가 공식적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이를 연중 내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논의도 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어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전역의 식당들이 봄철을 맞아 도로와 인도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는 야외 식당 운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시는 현재 규정에 따라 허가된 도로 공간에서의 야외 식사를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야외 식당은 팬데믹 시기 많은 식당과 종업원들에게 중요한 생존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 시민은 “손님 입장에서도 밖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것이 좋다”며 “팬데믹 당시에는 야외 식사가 없었다면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2023년 시의회와 당시 시장이었던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협력해 영구적인 야외 식당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구조물이 도로로 얼마나 돌출될 수 있는지, 보행자 통행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인도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지 등 세부 규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로 위 야외 식사를 연중 허용하는 방안이 다시 논의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웨스트빌리지에 거주하는 또 다른 주민은 “도로 위 구조물이 없는 거리 환경이 주민들에게는 훨씬 낫다”며 “연중 설치되는 구조물은 거리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야외 식당 신청이 접수되면 지역 커뮤니티 보드와 뉴욕시의회가 6주 동안 검토하게 되며, 승인 전에 공청회도 의무적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뉴욕시에는 약 2,000개의 도로변 카페와 약 1,000개의 야외 식당 신청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위치와 디자인 기준이 충족된다면 연중 아웃도어 다이닝을 허용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연중 허용 법안은 브루클린 지역구 링컨 레슬러 시의원이 발의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시의회에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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