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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여름철 범죄 증가 대비 대규모 경찰인력 도보 순찰에 투입

  • 5월 21일
  • 2분 분량

뉴욕시가 여름철 범죄 증가에 대비해 치안 강화에 나섭니다. NYPD는 올여름 2천6백 명의 경찰을 추가 도보 순찰에 투입하고, 범죄 발생이 잦은 브롱스를 포함한 지역 순찰도 강화할 계획인데요. 뉴욕시는 주요 범죄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체감 안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경, NYPD가 여름철 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대규모 도보 순찰 작전을 실시합니다.


올여름 투입되는 추가 순찰 인력은 모두 2천6백 명.

이들은 늦은 밤부터 새벽 시간대까지 거리 순찰에 나설 예정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경찰의 현장 순찰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브롱크스 지역에는 경찰 인력 2백 명이 추가 배치됩니다.

NYPD가 브롱크스를 두 개의 지휘 구역으로 나누는 새로운 순찰 전략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그리고 맘다니 시장은 사우스 브롱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브롱크스 범죄 감소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뉴욕주 정부에 따르면 올해 5월 17일까지 브롱크스의 주요 강력 범죄는 지난해보다 천2백여 건 줄어 11퍼센트 감소했습니다.

총격 사건 역시 약 11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시 전체에서 가장 큰 범죄 감소 폭이 브롱크스에서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맘다니 시장도 차량 절도와 총격, 살인 사건이 모두 감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현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장소 맞은편에는 78살 남성 에드가 스펜스 총격 사망 사건 용의자를 찾는 현상수배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스펜스 씨는 공공주택 단지 인근에서 휠체어를 탄 채 있다가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브롱크스 무어 하우스 주민인 토니 룰란 씨는 범죄 통계가 줄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총격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체감 안전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다섯 살 여자아이가 총탄에 귀를 스치는 부상을 입었고, NYPD는 15살 소년을 관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국장은 청소년 범죄 대응 전략 가운데 하나로 학교 주변 순찰 강화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시는 여름철 범죄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순찰과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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