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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학교 성비위 급증…'소셜미디어가 주요 원인'

  • 5월 19일
  • 1분 분량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교직원 관련 성 비위 사건이 급증한 가운데, 소셜미디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조사 당국은 학생과 교사 간 온라인 접촉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교직원 및 관련 인력의 성 비위 사건이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교육청 감시기관인 특별조사국의 아나스타샤 콜먼 조사국장은 지난 8년간 수천 건의 민원을 조사해왔으며, 이 중 상당수가 부적절한 관계와 관련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콜먼 국장은 “대부분의 교직원은 학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일부 문제 인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성 비위 사건은 최근 크게 늘었습니다. 2023년에는 43건, 2024년에는 34건이 확인됐지만, 2025년에는 6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조사 당국은 특히 소셜미디어를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콜먼 국장은 학생들에게 “성인과 소셜미디어 친구를 맺지 말라”고 조언하며, 이 과정에서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교직원들이 개인 소셜미디어나 외부 앱을 통해 학생과 연락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권고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조사국은 학교 직원, 자원봉사자, 외부 업체 직원들이 교육청 공식 시스템이 아닌 개인 기기나 앱으로 학생과 접촉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교육청에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 측은 “교직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학생과의 소통을 해서는 안 된다”며, 위반이 확인될 경우 해고를 포함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먼 국장은 수사가 형사 처벌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자체 조사를 계속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학부모들에게도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자녀가 출처를 설명하지 못하는 선물, 예를 들어 새 운동화 등을 가져오는 경우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온라인에서 누구와 소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인과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유하거나 직접 연락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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