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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 출범…맘다니 시장보다 한발 앞서

  • 1월 30일
  • 1분 분량

어제 브룩클린 유대교 종교시설을 차로 들이받는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한후 뉴욕시의회가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보다 한발 앞서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의회는 초당적 기구를 통해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회가 반유대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은 공화당의 이나 버니코프 시의원과 민주당의 에릭 디노위츠 시의원이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공동 의장으로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아직 반유대주의 대응 전담 기구 책임자를 지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져, 시의회가 행정부보다 먼저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태스크포스 출범 발표는 뉴저지 출신 남성이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 있는 차바드 루바비치 본부를 차량으로 여러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된 직후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뉴욕에서는 반이스라엘 시위 과정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구호가 등장하고, 놀이터에 나치 문양이 그려지거나 랍비가 폭행을 당하는 등 반유대주의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나 버니코프 시의원은 유대인을 향한 공격과 괴롭힘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분명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릭 디노위츠 시의원도 공식 신고조차 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예배당 주변에 완충 구역을 설정해 시위로부터 신도들을 보호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맘다니 시장은 별도의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며, 유대인 뉴요커들이 안전할 뿐 아니라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주재 이스라엘 총영사는 성명을 통해, 정책 변화에 대한 말뿐인 대응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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