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시의회,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 출범…맘다니 시장보다 한발 앞서

어제 브룩클린 유대교 종교시설을 차로 들이받는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한후 뉴욕시의회가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보다 한발 앞서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의회는 초당적 기구를 통해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회가 반유대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은 공화당의 이나 버니코프 시의원과 민주당의 에릭 디노위츠 시의원이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공동 의장으로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아직 반유대주의 대응 전담 기구 책임자를 지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져, 시의회가 행정부보다 먼저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태스크포스 출범 발표는 뉴저지 출신 남성이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 있는 차바드 루바비치 본부를 차량으로 여러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된 직후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뉴욕에서는 반이스라엘 시위 과정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구호가 등장하고, 놀이터에 나치 문양이 그려지거나 랍비가 폭행을 당하는 등 반유대주의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나 버니코프 시의원은 유대인을 향한 공격과 괴롭힘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분명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릭 디노위츠 시의원도 공식 신고조차 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예배당 주변에 완충 구역을 설정해 시위로부터 신도들을 보호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맘다니 시장은 별도의 반유대주의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며, 유대인 뉴요커들이 안전할 뿐 아니라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주재 이스라엘 총영사는 성명을 통해, 정책 변화에 대한 말뿐인 대응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시 눈 2천3백만 파운드 처리…눈 녹이기 작업·코드블루 계속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오늘, 지금까지 2천3백만 파운드가 넘는 눈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겨울폭풍으로 뉴욕시 곳곳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은 대규모 눈 녹이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지난 화요일 이후 현재까지 약 2천3백만 파운드의 눈이 도시 전역에서 처

 
 
 
주말 눈 가능성은 크게 낮아져.. 강추위 지속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이번 주말까지 위험한 한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체감온도는 화씨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수 있는 반면, 눈이 크게 쌓일 가능성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말 날씨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전반에 강력한 한기가 자리 잡으면서 이번 주말까지 위험한 추위와 강한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 세금 신고서 유출 책임 물어 국세청에 100억 달러 손해배상 소송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세금 신고서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미 국세청을 상대로 최소 10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세청 계약 직원의 불법 유출로 명예와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세청(IRS)을 상대로 최소 100억 달러 규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