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총기 폭력 예방 위한 'HOPE'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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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가 총기 폭력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에 직접 투자에 나섭니다.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HOPE’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총기 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HOPE’, 즉 ‘기회•평화•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 공간’ 프로그램은 지역 비영리단체와 커뮤니티 조직에 총 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원 대상은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의 풀뿌리 단체들로 각 단체는 최대 100만 달러까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 정부는 이 자금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공공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총기 규제와 예방 정책이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뉴욕주는 지난해 총격 사건 발생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총기 폭력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소년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뉴욕주 형사사법서비스국 관계자는 방과 후 시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체육 활동과 STEM 교육, 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상담과 음악치료 같은 정서 지원 서비스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과 긴밀하게 연결된 단체에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또 교통비 지원이나 동행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소규모 단체들이 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제로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정부는 재정 지원을 통해 충분히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보조금 신청 마감은 오는 7월 1일 정오까지이며 4월 29일까지는 관련 문의도 받을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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