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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시사이드 하이츠 다수의 흉기 폭력 사건으로 73명 체포

여름의 시작을 알렸던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뉴저지 저지쇼어의 시사이드 하이츠에서 다수의 폭력 사건이 발생해 보드워크가 일시 폐쇄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총 73명이 체포된 가운데 이 중 21명이 청소년이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시사이드 하이츠에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세 건의 별개 폭력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보드워크를 일시 폐쇄하고 70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


시사이드 하이츠 경찰은 24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27일 월요일 오전 6시까지 세 건의 폭력사건으로 세 명의 젊은 성인이 흉기에 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성인 52명과 청소년 21명이 체포됐으며 일부는 무기를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세 번째 사건이 발생한 후인 월요일 자정 직후부터 보드워크가 임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연휴기간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시사이드 하이츠를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역 당국은 사전 대비책으로 약 100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하고 인근 지자체 및 카운티 사법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상태였습니다.


한편 폴 카니트라 뉴저지 주 하원의원은 최근 몇 년간 반복된 보드워크 내 폭력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뉴저지 오션시티에서는 15세 소년이 난투극 중 흉기에 찔렸고 다른 십대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시사이드 하이츠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 이후 공포에 질린 군중이 출구 경사로를 따라 한꺼번에 달아나는 사건도 있었지만 해당 신고는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2년 연속, 연휴 기간 혼란이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와 상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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