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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예비선거 본투표 오늘 8시까지

뉴저지 주지사 등을 뽑는 뉴저지주 예비선거 본투표가 오늘(10일) 진행 중입니다. 민주 공화 양당 모두 등록된 유권자는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 뉴저지주 예비선거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화요일인 오늘(10일)은 뉴저지 주지사 예비선거에 직접 투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5월 에머슨 대학과 더 힐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는 미키 셰릴 하원의원이 유권자 지지율 28%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과 스티브 풀롭 저지시티 시장, 조쉬 갓하이머 하원의원이 11%의 지지율로 셰릴 의원에 큰 격차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 숀 스필러 뉴저지 교육협회 회장은 10%, 스티브 스위니 전 뉴저지 상원의장의 지지율은 5%를 나타냈고, 여론조사가 실시될 당시 약 24%의 유권자가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번 예비선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와 로스앤젤레스 시위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갓하이머, 셰릴, 풀롭 후보 모두 각자의 캠페인에 약 900만 달러의 모금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잭 치아타렐리 주의회 의원이 5월 여론조사에서 44%의 유권자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치아타랠리 후보는 2021년 주지사 선거에서 필 머피 주지사에게 패배한 바 있습니다.


다른 공화당 예비선거 후보로는 빌 스파데아 전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와 마리오 크란작 전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존 브램닉 주 상원의원, 사업가 저스틴 바베라가 있습니다.


오늘 예비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뉴저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소 검색을 통해 해당 투표소를 찾은 다음,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 사이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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