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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프로판 공급 차질에 ‘비상사태’ 선포…주민들 난방 우려 고조

뉴저지주가 이번 주말부터 심각한 난방 연료 부족 사태가 예상된다며 금요일 오전 9시를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필 머피 주지사는 펜실베이니아의 주요 프로판 공급 시설에서 발생한 서비스 중단이 주 전역 18만여 가구의 난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주가 금요일부터 비상사태에 들어갑니다. 필 머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펜실베이니아 마커스 후크(Marcus Hook)에 있는 대형 프로판 유통 시설에서 지난달 21일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지역 내 프로판 공급망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프로판을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주민·사업체 18만여 곳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뉴저지 곳곳의 야간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이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기온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정부가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현재 지역 주요 가스 터미널에서 트럭 적재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이에 더해 운전자들의 근무 시간 제한 규정이 공급 부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비상사태 기간 동안 프로판 운송 차량에 대해 근무시간 제한을 일시 완화해 공급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가 발효되면 운전자의 연속 운전 가능 시간이 기존 11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어나고, 의무 휴식 시간은 10시간으로 유지됩니다.


비상사태는 12월 12일(금) 오전 9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주민들은 뉴저지 비상관리국(OEM)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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