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구단주 돌란, MSG 응원전 통제에 반발…“뉴욕시 최대 파티 망치는 사람들”
-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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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4차전을 앞두고 매디슨스퀘어가든 외부 응원전이 다시 열리지만, 뉴욕시가 대규모 보안 통제를 시행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란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닉스의 NBA 파이널 4차전 응원전이 10일 수요일 저녁 매디슨스퀘어가든, 즉 MSG 앞 플라자 33에서 다시 열립니다.
하지만 뉴욕시가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29가에서 35가 사이, 6애비뉴와 8애비뉴 일대에 대규모 보안 구역을 설정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SG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제임스 돌란은 9일 밤 성명을 내고 조란 맘다니 시장과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을 "뉴욕시 최대의 파티 망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돌란은 이번 조치가 팬들의 기쁨과 축하 분위기를 억누르는 것이라며, 대통령 방문 때문에 필요했던 보안 조치라는 설명이 더 이상 설득력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응원전 제한은 주변 소상공인들에게도 타격을 줄 것이라며, 뉴욕 시민들의 축하 문화를 존중하고 통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뉴욕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티시 국장은 이번 보안 수준이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행사에 준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맘다니 시장도 지난 8일 브라이언트파크 응원전 이후 발생한 폭력 사태를 언급하며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닉스가 패한 뒤 일부 군중이 42가 도로를 점거하고 난동을 벌이면서 경찰관 5명이 부상을 입었고, 모두 21명이 체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10일 응원전에는 입장권 소지자만 출입이 가능하며, 모든 참석자는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합니다.
또 배낭과 가방, 우산, 주류 반입이 전면 금지되며, 한 번 응원전 구역을 나가면 재입장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뉴욕시경은 경기 관람이나 펜스테이션 이용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시민들에게는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센트럴파크 울먼링크와 브루클린 볼에서도 별도의 닉스 응원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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