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우승 퍼레이드 새해 전야 수준 보안 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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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에 NBA 정상에 오른 뉴욕 닉스의 우승 퍼레이드가 오는 18일 목요일 맨해튼에서 열립니다.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뉴욕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를 준비하는 동시에 새해 전야 행사 수준의 대대적인 보안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가 뉴욕 닉스의 역사적인 NBA 우승 퍼레이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티커테이프 퍼레이드는 오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 배터리파크 인근에서 출발해 브로드웨이를 따라 ‘캐니언 오브 히어로즈’를 지나 시청까지 이어집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시 정부와 닉스 구단이 협의해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우승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행사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번 행사가 뉴욕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퍼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일찍 현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시청 광장에서 우승 축하 행사와 함께 선수단에 대한 ‘뉴욕시의 열쇠’ 수여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뉴욕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안전입니다.
지난 주말 닉스의 우승 확정 직후 뉴욕 곳곳에서는 총격 사건 7건과 폭행, 흉기 사건, 방화, 기물 파손 등이 잇따랐고 모두 63명이 체포됐습니다.
특히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일부 군중이 버스 위로 올라가 차량을 파손하고 불을 지르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경은 새해 전야 타임스스퀘어 행사와 유엔총회, 대통령 방문 때 적용되는 수준의 대테러 보안 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퍼레이드 전 구간에 대규모 경찰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헬리콥터와 기마경찰, 폭발물 탐지견, 사복 경찰을 투입하고 군중 속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 퍼레이드 경로 아래를 지나는 지하철 노선과 주요 역사에도 추가 경찰력을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을 강화합니다.
NYPD는 불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드론 전담팀도 운영할 예정이며, 차량 돌진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뉴욕시 위생국의 대형 청소 차량도 행사장 주변에 전략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퍼레이드가 뉴욕 시민들에게 역사적인 축제가 되는 동시에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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