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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간호사 파업 직전 간호사 3명 해고…노조 강력 반발

  • 1월 14일
  • 1분 분량

뉴욕시 최대 규모 간호사 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마운트 시나이 병원이 간호사 3명을 해고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부당 해고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이 뉴욕주 간호사협회 소속 간호사들의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간호사 3명을 전격 해고했습니다.


병원 측은 이들 간호사가 파업에 대비한 응급 대응 훈련 과정에서 고의로 훈련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간호사들이 외부 파견 간호사 교육 과정에서 의료 물품을 숨기거나, 신생아 치료에 필요한 핵심 물품을 잠그는 등 의도적인 방해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또 이들이 관련 사실에 대해 거짓 진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해고가 불법적인 보복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해고 통보는 음성 메시지로 전달됐으며, 파업 시작 약 9시간 전에 이뤄졌습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병원 경영진이 파업 시한을 앞두고 간호사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대체 인력으로 고용된 고가의 파견 간호사들과의 갈등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해고된 간호사 3명 가운데 2명은 최근 출산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측은 해고된 간호사들을 주 전문직 징계 사무국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파업이 시작된 월요일 기준으로 전체 간호사의 약 20%가 병원에 복귀해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뉴욕시 3개 병원에서 약 1만5천 명의 간호사가 참여해, 뉴욕주 역사상 최대 규모 간호사 파업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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