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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 맞아 뉴왁 공항 비상

  • 2025년 5월 23일
  • 2분 분량

항공편을 이용할 때 통상 일찍 도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지만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 뉴욕 뉴저지 일원의 공항, 특히 뉴왁 리버티 공항을 이용할 여행객들은 특히 공항에 일찍 도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단순히 비행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연의 사태에 대비해 대체 계획을 세울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한 승객은 조언했는데요, 뉴왁 공항 상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뉴왁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변수를 고려하며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뉴왁 공항의 가장 바쁜 활주로는 현재 공사로 인해 폐쇄 중입니다. 여전히 항공 관제사와 비행기 간 통신 장애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고, 관제 센터의 인력 부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행 보안 및 안전 전문가인 셸던 제이콥슨은 뉴왁 공항의 상황을 퍼펙트 스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여름 여행 시즌의 시작이기도 한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뉴왁 공항이 거대한 폭풍우를 앞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뉴왁 공항에서는 목요일이었던 어제 악천후까지 겹치며 이미 450편의 항공편이 결항 및 지연됐습니다. 지연 항공편의 40% 이상, 전체 결항 항공편이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이었습니다.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은 뉴왁 공항 전체 운항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항공청은 지난 화요일인 20일부터 뉴왁공항의 이착륙을 시간당 각 28편으로 제한하고 있어 이번 주말을 큰 문제 없이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연방항공청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데에는 뉴왁 공항에서 가장 긴 활주로가 오는 10월 말까지 재포장 공사로 인해 폐쇄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6월 중순경 활주로 일부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간 당 6편 더 증편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뉴왁 공항 출발 항공권을 가진 승객들은 JFK나 라과디아 출발 항공편으로 바꾸길 원하고 있어 해당 공항들에 대한 수요와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JFK 공항의 경우 현재 재건축 공사가 진행 상태로 공항 진입 도로 정체가 매우 심각합니다.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뉴욕 뉴저지 항만청은 차량으로 공항을 이용할 경우 공항 주차장을 반드시 사전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약 없이 공항을 방문할 경우 현장에서 추가 요금이 발생하거나 주차 공간이 없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내선은 최소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을 권장했습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국에서 약 1800만 명의 승객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미 자동차협회(AAA)는 약 4500만명의 미국인이 이번 메모리얼데이에 여행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그 중 대부분은 자동차 여행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시는 이번 연휴에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4위에 꼽혀 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뉴욕시를 드나드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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