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뉴욕 10선거구 연방하원 출마 선언
- 202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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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이 오늘(10일), 브루클린과 로어맨해튼을 포함하는 뉴욕 연방하원 10선거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랜더 감사원장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 등 진보진영의 지지를 확보한 가운데, 현직인 댄 골드먼 연방하원의원과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오늘(10일), 뉴욕 연방하원 10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금은 억압적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랜더 감사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자신이 걸어온 진보 정치 경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12년 동안 뉴욕시의회에서 활동하며 ‘프로그레시브 코커스’를 공동 설립했고, 2021년 감사원장에 당선된 이후 뉴욕시 재정감독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올해 초에는 뉴욕시장 경선에 도전했고, 지난 6월에는 26퍼럴플라자 이민법원을 참관하던 중 ICE에 체포됐다가 몇 시간 뒤 석방되며 전국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기소는 즉시 취하됐고, 랜더 감사원장은 이후에도 법원 참관을 이어가며 이민 단속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한편, 현직인 댄 골드먼 연방하원의원도 이민자 보호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고 있습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이 체포된 바로 다음 날, 댄 골드먼 연방하원의원과 제리 내들러 연방하원의원이 현장을 찾아 ICE 사무실 접근을 시도했지만 제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먼 의원은 어제(9일), 아드리아노 에스파야트 연방하원의원, 니디아 벨라스케스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법원 출석 이민자를 ICE가 현장에서 체포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새 연방 법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공식 지지와 함께,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 앤드루 구나데스 뉴욕주상원의원, 로버트 캐럴 뉴욕주하원의원, 줄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 그리고 워킹패밀리당 등 진보진영의 폭넓은 후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은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노동계층을 위한 진정한 투사”라고 평가하며 지지를 공식화했습니다.
뉴욕 10선거구는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2022년 경선에서는 다수의 진보 후보가 출마해 표가 분산되며 댄 골드먼 연방하원의원이 약 3%포인트 차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도 진보진영이 단일 대오를 구성할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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