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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평생 금연 세대’ 법안 통과…2009년 이후 출생자 담배 구매 금지

  • 4월 23일
  • 1분 분량

영국 의회가 이른바 ‘평생 금연 세대’를 만드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009년 이후 태어난 사람은 평생 담배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영국 의회가 미래 세대의 흡연을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금연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은 2008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는 평생 담배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도 18세 미만에게 담배 판매는 금지돼 있지만, 이번 법안은 해마다 구매 가능 연령을 한 살씩 올리는 방식으로 사실상 해당 세대의 평생 흡연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법안은 국왕 찰스 3세의 최종 승인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통상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집니다.


또한 정부는 이 법을 통해 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와 니코틴 제품의 향과 포장까지 규제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됩니다.


영국 정부는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영국의 어린이들이 평생 중독과 건강 피해로부터 보호받는 첫 금연 세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흡연율은 1970년대 이후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약 640만 명, 전체 인구의 약 13%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흡연은 매년 약 8만 명의 사망 원인으로, 여전히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 1위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질랜드가 도입했다가 폐지한 유사 정책 이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금연 규제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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