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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맘다니 뉴욕서 첫 회동…유아 교육 행사 함께 참석

4월 20일
1분 분량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브롱스에서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유아 교육 현장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은 두 정치인의 관계 변화와 향후 협력 가능성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18일 사우스 브롱스에서 처음으로 직접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유아 교육센터에서 미취학 아동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함께 동요를 부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뉴욕시청은 이번 만남에서 두 인사가 뉴욕시 미래 비전과 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뉴욕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다”며 맘다니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민주당을 대표하는 인물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맘다니 시장에게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밝은 분위기를 보였지만, 과거에는 긴장된 관계도 있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2013년 소셜미디어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으며, 오바마 역시 지난 선거에서 맘다니를 공식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맘다니의 선거운동을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조언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일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시장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진 시점에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해 맘다니 시장의 정책을 비판하며 “뉴욕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맘다니 시장은 뉴욕 시민들의 평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맘다니 시장 취임 100일을 막 지난 시점에서 성사된 첫 공식 대면으로,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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