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버스 환승센터 건립 계획 이행 촉구
-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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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플러싱 다운타운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재 도로 곳곳에서 기다리는 버스들을 한곳에 모아 운영하는 버스 환승센터 건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타당성 조사가 수년째 지연되자 샌드라 웅 뉴욕시의원이 뉴욕시 교통국에 조속한 보고서 제출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퀸즈 플러싱 지역의 버스 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법정 시한을 넘기도록 진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의회 부의장인 샌드라 웅 시의원은 뉴욕시 교통국, DOT가 관련 법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문제가 된 법안은 지난 2023년 통과된 로컬법 157호로, 플러싱 지역 또는 인근에 버스 환승센터 후보지를 조사하고 건설 비용과 교통 개선 효과 등을 포함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보고서는 당초 지난해 11월까지 제출돼야 했음에도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DOT는 지난해 말 시의회에 전문 컨설턴트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웅 의원은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일대가 뉴욕시에서도 손꼽히는 버스 환승 밀집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20개가 넘는 버스 노선이 집중돼 있으며 매일 수만 명의 이용객이 이 지역을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도로와 보행 공간에 이용객이 몰리면서 교통 체증과 보행자 안전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버스들이 다음 운행을 기다리기 위해 도로변에 장시간 정차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혼잡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웅 의원은 환승센터가 건립될 경우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승하차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악천후를 피할 수 있는 대기 공간도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버스 운전자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도심 교통 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웅 의원은 플러싱의 인구 증가와 버스 이용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더 이상 논의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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