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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파에 뉴저지 사과농가 직격탄…대체 프로그램 마련

8시간 전
1분 분량

지난 4월 갑작스러운 한파로 뉴저지 사과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올해 사과 수확철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 따기 체험을 아예 운영하지 못하는 농가까지 나오면서, 농장들은 호박 수확과 이벤트 등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을 맞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 프리홀드에 있는 배틀뷰 오차드에서는 올해 사과 따기 체험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4월 봄철 한파로 사과꽃과 어린 열매가 큰 피해를 입으면서 올해 사과 수확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5대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카일 애플게이트 씨는 당시부터 올해 사과 농사가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수확철이 된 지금 나무에는 사과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남은 사과도 고객들이 주로 찾는 품종이 아니어서, 농장 측은 올해 사과 따기 체험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애플게이트 씨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사과 농장을 보여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농장에서는 호박 수확 체험과 건초 마차를 운영하고, 농장 내 상점에서는 채소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부족한 사과는 뉴욕주 북부 지역 농가에서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체스터에 있는 스토니힐 팜도 한파 피해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올해 사과 따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과가 충분하지 않아 체험을 오래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옥수수 미로를 활용한 행사와 함께 처음으로 유령 테마의 옥수수 미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농장 측은 10월이 되면 사과 물량이 더욱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사과 따기를 대신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이번 피해가 여러 세대에 한 번 있을 정도로 이례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융자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마감은 내년 2월 8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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