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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개최지 퀸즈 테니스 센터, 8억 달러 규모 대규모 리노베이션 추진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US오픈 테니스 대회장이 약 8억 달러를 투입한 대규모 리노베이션에 들어갑니다. 팬들과 선수 모두를 위한 고급 시설 확충이 주요 목표로, 공사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가 오는 2027년까지 약 3년에 걸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갑니다. 총 8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 테니스 대회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것으로, 팬들과 선수 모두에게 보다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번 리노베이션의 핵심 중 하나는 아서 애시 스타디움의 관중석 증설입니다. 기존 약 3천 석 규모의 코트사이드 좌석이 두 배인 6천 석으로 확대되며, 더 넓은 고급 스카이박스, 보행 공간의 40% 확장, 새로운 쇼핑 및 식음료 공간, 그리고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가 포함됩니다.


선수들을 위한 시설 개선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약 2억5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4층 규모의 선수 전용 ‘퍼포먼스 센터’가 신설되며, 업그레이드된 락커룸, 최신식 트레이닝 공간과 헬스장, 휴게용 중정과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1978년부터 US오픈을 개최해온 퀸즈 테니스 센터는 현재까지 매년 약 12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를 뉴욕시에 창출하고 있습니다.


대회 측은 이번 공사가 대회 일정이나 관람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계획되었으며, 모든 공사는 2027년 대회 개최 이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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