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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퀸즈서 개막…올해는 첫 일요일 개막·15일간 열전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어제(24일) 퀸즈 플러싱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일요일에 개막해 대회 기간도 하루 늘어난 15일간 진행됩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즐기려는 관중들의 발길이 대회 첫날부터 이어졌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어제 일요일,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파크에 위치한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는 개막을 기다린 팬들이 아침부터 몰렸습니다. 한 관중은 “첫날은 마치 휴가 첫날처럼 설레는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사상 처음 일요일에 시작되면서 관중들이 하루 더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테니스협회는 대회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퀸즈를 찾아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US오픈은 경기뿐만 아니라 먹거리 축제로도 유명합니다. 대표 칵테일 ‘허니 듀스’ 외에도 올해는 ‘파스타라멘’과 치킨너겟 전문점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미국테니스협회 관계자는 “테니스를 몰라도 음식과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오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7일 일요일까지 2주간 이어집니다. 주최 측은 메츠 홈경기와 겹치는 날에는 반드시 세븐 트레인이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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