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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컨·저지시티 ICE 체포 이후 열차 이용 급감

  • 2월 3일
  • 1분 분량

뉴저지 호보컨과 저지시티 경계의 경전철 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체포 작전을 벌인 다음 날, 통근 열차와 역이 “눈에 띄게 조용했다”는 주민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인들은 시 소유지에서의 ICE 활동이 행정명령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주말 뉴저지의 한 경전철 역에서 진행된 ICE 체포 작전이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를 촉발했습니다. 영상에는 일요일, 저지시티와 호보컨 경계에 위치한 9번가와 잭슨 스트리트 인근 경전철 역에서 연방 요원들이 여러 명을 체포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제이크 에프로스 저지시티 시의원은 당시 현장을 목격하고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허드슨 카운티 경전철 역에서 요원들과 직접 마주쳤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속 요원들은 “우리는 ICE이고, 표식도 분명하다”며 “대화는 계속해도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에프로스 의원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질문을 던졌지만 충분한 답을 얻지 못했고, 이후 한 명이 연행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에프로스 의원은 일부 주민들이 자신처럼 요원들에게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면서도, 공동체가 함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ICE는 우리 공동체에 속하지 않는다. 이웃들을 겁주고, 공포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문을 닫게 만들며,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지 못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임스 솔로몬 저지시티 시장은 체포 직후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권리 안내 메시지를 전했고, 자신이 서명한 시 소유지에서 ICE 작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작전이 해당 명령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에밀리 자부르 호보큰시장은 “월요일 아침 경전철 역을 이용한 주민들로부터 ‘평소보다 눈에 띄게 한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체포 이후 주민들이 이동을 꺼리면서 통근과 일상 활동이 위축됐다는 취지입니다.


한편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최근 주민들이 지역 ICE 단속을 기록해 공유할 수 있는 주 정부 포털을 개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공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현재까지 ICE에 의해 체포된 인원의 정확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국토안보부(DHS)는 이번 체포 작전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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