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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할렘 대형 아파트서 레지오넬라균 확인…주민들 우려 커져

  • 2월 3일
  • 1분 분량

지난여름 할렘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켰던 레지오넬라균이 웨스트 할렘의 한 대형 아파트 건물 수돗물에서 다시 확인됐습니다.


최근 1년 사이 이 건물 거주 주민 2명이 레지오넬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거주하는 타워 A와 B가 공유하는 급수 시스템에 대한 수질 검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레지오넬라균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뉴욕시의회 다수당 원내대표인 션 어브루(Shaun Abreu)는 “주민들이 한 달 넘게 한겨울에 찬물 샤워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며, 건물 관리 측이 현재 급수 시스템을 정화하고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할렘 지역에서는 레지오넬라증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건물 관리 측과 보건 당국은 입주민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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